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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검사는 누가 받아야 할까?|검사 시기와 방법 총정리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아프지 않아도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또 몇 살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할까요?

골밀도검사가 필요한 시기는 나이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폐경 여부, 이전 골절 경험, 가족력, 체중, 복용약과 동반 질환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밀도검사가 필요한 사람과 검사 시기, 검사 방법과 준비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선별검사를 권고받으며, 65세 미만의 폐경 여성도 골절 위험이 높다면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남성과 젊은 여성은 연령만 보기보다 골절 경험과 질환, 복용약 등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검사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골밀도검사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골밀도검사는 뼈에 들어 있는 무기질의 양을 측정해 뼈의 강도와 골절 위험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DXA 또는 DEXA)입니다.

주로 골절이 잘 발생하는 요추와 고관절을 측정하며, 상황에 따라 전완부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결과는 T점수 또는 Z점수로 표시되고, 나이와 폐경 여부에 따라 중심적으로 보는 점수가 달라집니다.

골밀도검사는 누가 받아야 할까요?

1. 65세 이상 여성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여성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골다공증 선별검사를 권고받습니다. 골다공증은 증상보다 골절이 먼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커지는 연령대에서는 검사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골절 위험이 높은 65세 미만 폐경 여성

65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폐경 후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이 있다면 골절 위험을 평가한 뒤 골밀도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체중이 적거나 체격이 작은 경우
  • 부모에게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
  • 흡연하거나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경우
  •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된 경험이 있는 경우
  • 폐경이 이르게 시작된 경우
  • 장기간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복용한 경우
  • 류마티스관절염 등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3.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된 경험이 있는 사람

서 있는 높이에서 넘어졌거나 일상적인 동작 중 골절된 경험이 있다면 뼈가 약해져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척추·고관절·손목·위팔 부위 골절은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키가 줄거나 등이 굽은 사람

이전보다 키가 눈에 띄게 줄거나 등이 굽고, 특별한 이유 없이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겼다면 척추압박골절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골밀도검사와 추가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골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나 일부 항경련제, 암 치료에 사용하는 특정 약물 등은 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료진에게 골밀도검사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골다공증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사람

  • 류마티스관절염
  •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질환
  • 만성 신장질환이나 간질환
  • 염증성 장질환이나 영양 흡수장애
  • 저체중 또는 심한 영양 부족
  •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질환이나 치료를 받은 경우

질환의 종류와 치료 과정에 따라 검사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50대도 골밀도검사가 필요할까요?

50대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즉시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성은 폐경 이후 뼈 손실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항목에 해당한다면 65세 이전이라도 검사 필요성을 상담해보세요.

  • 폐경 후 체중이 많이 줄었다
  • 조기폐경을 경험했다
  • 부모가 골다공증이나 고관절 골절을 진단받았다
  • 가벼운 낙상으로 골절된 적이 있다
  • 스테로이드 약물을 오래 복용하고 있다
  • 최근 키가 줄거나 허리가 굽었다
기억하세요
‘50세가 되면 모두 검사’ 또는 ‘65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연령과 위험요인을 함께 평가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남성은 언제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골다공증은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남성에게도 발생합니다. 남성의 일률적인 선별검사 연령에 대해서는 기관별 권고에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만으로 검사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개인의 위험요인을 살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남성도 골밀도검사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

  • 고령이면서 체중이 적은 경우
  •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된 경험이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 남성호르몬이 낮거나 관련 치료를 받은 경우
  • 흡연·과음 또는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골밀도 감소와 관련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골밀도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중심부 DXA 검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금속 물질이 없는 검사복으로 갈아입거나 검사에 방해되는 물건을 제거합니다.
  2. 검사대에 반듯하게 눕습니다.
  3. 요추를 검사할 때는 다리를 지지대 위에 올릴 수 있습니다.
  4. 고관절 검사에서는 발을 고정해 다리의 위치를 맞춥니다.
  5. 검사 장비가 허리와 고관절 위를 지나가며 골밀도를 측정합니다.

검사는 주사를 맞거나 좁은 통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며, 대체로 통증이 없습니다. 검사 중에는 정확한 측정을 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검사 시간은 기관과 검사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10~30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초음파검사와 DXA는 같은 검사일까요?

건강행사나 일부 검진기관에서 발뒤꿈치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골절 위험을 선별하는 데 참고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을 확진하고 치료 기준을 결정할 때는 요추와 고관절을 측정하는 중심부 DXA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 대부분 금식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식사할 수 있습니다.
  • 금속 단추·지퍼·벨트가 없는 편안한 옷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 목걸이, 열쇠, 지갑 등 검사 부위에 겹칠 수 있는 금속 물질은 제거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 전에 알립니다.
  • 최근 조영제를 사용한 CT 검사나 바륨 검사를 받았다면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 칼슘 보충제 중단 여부는 검사기관의 안내를 따릅니다.

일부 검사기관에서는 검사 전 24시간 동안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그러나 복용 중인 처방약까지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예약한 검사기관의 준비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골밀도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요?

골밀도검사를 매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검사 시기는 첫 검사 결과와 연령, 골절 위험, 복용 중인 치료제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첫 검사 결과가 정상이고 위험요인이 적은 경우
  • 골감소증 범위이면서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시작하거나 변경한 경우
  •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등 골밀도 감소 위험이 계속되는 경우

위와 같은 상황에 따라 검사 간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결과지를 보관하고 의료진이 권한 시기에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적검사는 가능하면 같은 기관과 같은 장비에서 받으면 수치 변화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밀도검사 대상 간단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검사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해보세요.

  • □ 65세 이상 여성이다
  • □ 폐경 후 골절 위험요인이 있다
  • □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된 경험이 있다
  • □ 최근 키가 줄거나 등이 굽었다
  • □ 부모에게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다
  • □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다
  • □ 체중이 적거나 최근 체중이 크게 줄었다
  • □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50세가 되면 모두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모든 50대에게 일률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폐경 여부, 이전 골절, 가족력, 체중, 질환과 복용약을 함께 평가해 검사 필요성을 결정합니다.

Q2. 골밀도검사는 아픈가요?

일반적인 DXA 검사는 주사나 절개 없이 검사대에 누워 촬영하는 방식이므로 대체로 통증이 없습니다.

Q3. 검사 전에 금식해야 하나요?

대부분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칼슘 보충제나 최근 조영제 검사와 관련된 준비사항은 검사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4. 발뒤꿈치 초음파검사만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나요?

발뒤꿈치 검사는 위험을 선별하는 데 참고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결정에는 중심부 DXA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5. 골밀도검사를 매년 받아야 하나요?

모든 사람이 매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 결과와 치료 여부, 골절 위험에 따라 적절한 재검사 시기를 의료진과 결정해야 합니다.

마무리

골밀도검사는 통증이 생긴 뒤에만 받는 검사가 아닙니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뼈 상태를 확인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여성, 가벼운 충격으로 골절된 사람,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이라면 검사 필요성을 확인해보세요. 숫자 하나보다 자신의 위험요인과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골밀도검사 시기와 재검사 간격은 연령, 성별, 질환, 복용약과 골절 위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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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차이|골감소증도 치료가 필요할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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